대마도 낭만여행

대마도 여정을 위한 준비!


이번 울릉도 여행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잊혀지지 않을 밤의 연속' 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Travel Writer 김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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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밤에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바닷가로 나가 몽돌 위에 앉아 노래를 부르고, 노래를 들었다. 그러다 누가 "누워서 별보자!" 라는 말해서 쪼로록 누워 하늘에 수놓은 별들을 바라보았다. '행복이 뭐라고 생각해?' 라는 질문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아마 '아, 지금 행복하다.' 라고 느끼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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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밤에는 승룡이 형님이 캠핑장에 놀러 오셨다.

그런데 형님이 도착한 직후에 치킨 배달이 도착하는 바람에 갑자기(?) 치킨을 쏘게 되셨다. "넌 먹을 때가 제일 이뻐." 라고 하셨던 형님은 계산할 때가 제일 멋져보였다. 우리만 남겨진 바닷가에서 영화배우와 함께 캠프파이어라니, 마치 영화 속으로 들어와 있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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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밤, 우리는 울릉도를 떠나 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고 있어야 했지만 풍랑주의보로 인해 배가 뜨지 않았다. 그 덕에 마음에는 여유가 찾아왔고 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하룻밤이 허락되었다. 모닥불 앞에 앉아 정신 없이 웃고,  누군가의 마음 깊은 이야기를 들을 때는 진중해졌다. 시계는 어느새 새벽 4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5시 반에 보기로 한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밤 늦게까지 나눈 대화는 우릴 더 가깝게 만들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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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형, 누나 그리고 두 조카, 여자친구, 여자친구의 대학 선배와 두 명의 친구, 지난 7월에 강연에 찾아 오셨던 형님 한 분과 함께한 9월 울릉도 여행.2박 3일 일정이었던 여정은 풍랑주의보로 인해 3박 4일, 4박 5일로 바뀌었다. 그 덕분에 여유롭고 느리게 울릉도를 돌아봤고, 여운을 길게 느낄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그리고 또 하나의 진짜 여행스러운 여행을 온몸으로 기억하고 기록했다. 누구는 아이를 돌보느라, 누구는 취업을 준비하느라 각자가 힘든 시간 속에 있겠지만 우리의 마음 속에는 ‘젊음’이라는 같은 단어가 새겨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감탄이 끊이지 않는 자연 속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그래, 앞으로도 그렇게 행복해줘.” 라는 마음의 언어를 전했다.

 

 

"마음에 어두움이 찾아오거든 이 날들을,

그 밤들을 떠올려야지 우리들의 행복했던 시간을 "

 

 

대마도로 떠나는 다음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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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대마도로 떠나야겠다. 일본도, 대마도도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지만 사람들과 함께 길을 찾고, 걷는 시간 속에서 또 한 번의 ‘진짜 여행’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산과 바다, 그리고 섬. 그곳에서 우린 어떤 낭만을 마음에 담아 돌아오게 될까

 

 

  • 김 훈 호 Team xCREW | Riding
    젊음, 무엇이 있다.’ 저자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열정 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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