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시간을 선물하세요

반려견과 함께 아웃도어&캠핑


잠깐 하는 일을 멈추고 반려견을 바라보세요. 깊고 진하게 반짝이는 눈과 마주칠 거예요.

이 짧은 눈맞춤을 위해 얼마나 오랫동안 나를 바라보고 있었을까요.

한결같은 모습으로 사랑을 전하는 털뭉치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세요.

눈높이를 맞추면 보인답니다. 우리의 반려견이 진정으로 원하는 선물은 바로 당신의 ‘시간’이라는 것을.

 

 

Travel Writer 박애진

 

 

 

 

이제 10살이 된 남실이의 하루는 일주일에 버금가는 속도를 지녔습니다. 아직도 동글동글 아기 같은데 어느덧 수염이 하얗게 서렸습니다. 남은 시간이 지나온 날들보다 짧다는 신호겠지요. 남실이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남실이는 내 졸업식에도 참석했고, 남동생이 군대를 가는 날도 배웅했고, 아빠의 환갑에도 늘 함께였으니까요.

사람의 시간이 나이가 들수록 빨라지듯 반려견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려견의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반려견의 하루는 사람의 4~7일에 해당한다죠. 그러니 우리 반려견의 하루는 얼마나 소중한 하루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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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실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시간’

신기하게도 남실이는 “산책 갈까?”라는 말 보다 “여행 갈까?”라는 말을 더 좋아합니다. 산책은 짧지만, 여행은 오랜 시간 함께 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나 봐요. 여행갈 준비만 해도 신이 나서 빙글빙글 돌아요. 주말마다 남실이와 캠핑을 떠나고 싶어요. 남실이는 숲 거닐기를 좋아해요. 여기저기 풀냄새를 맡고 신나게 뛰어다녀요. 아예 드러누워 흙에 몸을 비비지요. 강아지가 행복할 때 나오는 행동이래요. 이럴 땐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표정을 볼 수 있어요. 때론 남실이와 숲 길 트레킹을 가고 싶어요. 생명은 자연 속에서 가장 빛나요. 남실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체험을 다 해보고 싶어요. 남실이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아니까요.

 

남실이와 함께 하고 싶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엑스크루에서 찾았어요. 애견 러닝 전문 강사에게 배우는 러닝 커리큘럼, 청정 자연 속 반려견과 함께 걷는 숲길 트레킹, 강 위에서 반려견과 함께 유유자적 즐기는 카약, 자전거 길에서 반려견과 시원하게 즐기는 라이딩, 우리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숲 속 힐링요가, 숲겨진 보물을 찾아 떠나는 오리엔티어링 어드벤처 같은 프로그램이 다양해요. 엑스크루의 애견 전문 크루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든든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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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읽었어요. 무지개 다리 건너 아름다운 천국이 있대요. 반려견이 죽으면 흔히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하죠. 아마 이 때문일 거예요. 하지만 우리 반려견들은 다리를 건너려고 하지 않는대요. 천국을 코앞에 두고도 주인을 기다린대요. 천국까지 함께 가고 싶어서, 무지개 다리 앞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또 기다린대요. 이 글을 읽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남실이라면 분명 그럴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제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잠시 접어둘래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남실이와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보려고요. 언젠가 다가올 이별 앞에서 후회하지 않도록, 남실이가 무지개 방울 같은 추억 속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래서 오늘도 여행 가방을 꾸립니다. 여러분도 엑스크루와 함께,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세요.  

 

 

 

  • 박 애 진 Travelwriter
    여행과 반려동물이라니
    상극인 두 가지와 사랑에 빠진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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