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예쁜 당신을 위한

참 쉬운 캠핑


여자들끼리 하는 캠핑, 겁먹지 않아도 돼요. 캠핑 장비 하나 없어도, 아무것도 몰라도 돼요.

엑스크루가 도와드려요. 당신은 두 손도 마음도 가볍게 캠핑의 예쁜 낭만만 즐기세요.

 

 

Travel Writer 고서령

 

 

 

 

같은 라면도 자연 속에서 먹는 건 왜 더 맛있을까? 같은 커피도 자연 속에서 마시면 왜 더 좋은 향이 나지? 일상에선 당연하고 때로는 무의미했던 것들을 충만히 음미하기 - 자연 속 캠핑의 묘미는 여기에 있다. 캠핑 의자는 근사하지 않아도, 거기 앉아 캔맥주를 마시며 노을 지는 하늘을 보는 일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호사다. 기름이 쪽 빠지게 바비큐한 고기를 두툼하게 썰어 입에 가득 넣으면 어떤 고급 만찬도 부럽지 않다. 잔잔히 흘러가는 강물,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깊은 밤의 달빛, 바쁘게 살아가느라 여유롭게 바라본 적 없었던 자연의 얼굴을 멍하니 바라보는 시간도 참 귀중하다. 따뜻한 모닥불 앞에서 마음 알아주는 친구들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던 시간을 다 위로받는다. 재미있는 이야기에 물개박수 치며 크게 웃고, 오래오래 추억으로 남을 사진도 찍고. 멀리 떠나지 않고도 소중한 친구들과 이토록 농도 짙은 시간을 보내는 방법, 캠핑만한 것이 또 있을까.

 

 

이토록 농도 짙은 시간

연둣빛 나뭇잎이 살랑거리는 나무 아래서 진한 커피향을 느껴볼까.

캠핑용 휴대용 버너에 원두를 넣고 로스팅을 시작한다. 향긋하고 고소한 커피콩 볶는 냄새. 직접 로스팅을 하고 원두를 분쇄한 다음 핸드드립을 한다. 새소리와 물소리를 곁들여 느긋하게. 오래된 친구라도 커피의 취향은 다를 수 있음을 새삼 깨닫는다. 신맛이 나는 에티오피아 원두를 좋아하는 친구, 캬라멜 향을 좋아하는 친구, 각자 다른 원두를 골라 커피를 추출하고 서로의 취향을 확인하는 커피만큼 감미로운 시간.

야외에서 좋아하는 음료 취향도 다양하다. 누구는 커피, 누구는 맥주. 커피든 맥주든 상관없이 잘 어울릴 핑거푸드를 만든다. 복잡하고 시간 많이 걸리는 요리 대신 준비하기 간편한 재료로 뚝딱 핑거푸드를 완성한다. 너도 한 입, 나도 한 입 집어먹으며 밀린 수다를 떤다. 핑거푸드 하나로 수다에 감칠맛을 더한다.

 

 

1.jpg

2.jpeg

3.jpeg

 

 

내가, 아니 우리가 할 수 있을까?

누구에게나 그런 나이가 온다. 술집에서 목소리 높여 수다 떨기보다 자연 속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싶어지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보다 오랜 친구를 지키는 일이 소중해지는. 그런 나이가 되면 여자들도 한 번쯤 친구들과 떠나는 캠핑을 꿈꿔 본다. 하지만 엄두도 나지 않는 것이 현실! 무거운 캠핑 장비는 어떻게 운반할 것이며 텐트는 어떻게 설치할 것인지, 요리는 어떻게 해 먹어야 하고, 모닥불은 어떻게 피우는지, 여자들끼리 캠핑하는 것 자체가 위험하지는 않을지, 하나부터 열까지 어렵고 겁난다.

 

여자들만의 캠핑을 위하여

엑스크루의 걸스 캠핑은 이런 여자들을 위해 탄생했다. 캠핑에 필요한 모든 기본 장비를 대여할 수 있어서 참가자는 두 손 가볍게 오면 된다. 캠핑전문 크루(액티비티 가이드)가 텐트 치는 방법과 캠핑 장비 사용법을 하나하나 알려주고 세심하게 도와주니 어려울 것도 없다. 크루를 포함해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캠핑이니 안전에 대한 염려는 붙들어 매시라. 자, 이 정도면 마음의 준비는 끝났을 듯. 용기 있게 참가 신청 버튼을 눌러보자. 

 

 

 

  • 지 용 환 Theme Camp | Healing
    커피 향기처럼 은근하면서도 진하게,
    천천히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ICK
Related Articles
함께 떠나볼까요? 11/10토~11/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