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끝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모험

가슴 뛰는 오프로드 어드벤처

 

 

오프로드는 인생과 같다.

묵묵하게 걸어가는 사람에게 길이 보이는 것처럼 오프로드는 달려보아야 길이 보인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길이 시작된다. 

 

 

Travel Writer 윤유섭

 

 

복잡하고 현란한 도시를 빠져나가 도로를 달리다가 길이 끝나는 곳을 만난다. 더 이상 승용차는 들어갈 수 없는 곳. 아무나 범접할 수 없는 길이 시작되면 오프로드 마니아는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길이 시작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환상 속 신비로운 세상에서 새와 짐승들이 재잘거리는 꿈을 꾸듯 오프로드 레이싱의 매력은 어슴푸레 하늘이 변하며 새와 곤충들이 노래하기 시작하는 순간 아무도 없는 길 위를 환상처럼 달리는 데 있다. 낮도 좋고 밤도 좋다. 하늘에 별들이 반짝이고 밤공기는 깨끗한 산소로 채워지는 시간에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온로드의 끝을 지나 찾아간 그곳은 오프로드 마니아의 이상향이다.

 

길이 없다가도 생기는 오프로드

오프로드는 길이 없다가도 생기고 보이지 않다가도 보이는 그런 길을 주행한다. 가끔은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길을 만나 끝이라고 생각될 때, 바로 그때가 도전 정신을 발휘할 때다. 힘겹게 몸을 부딪쳐 넘어가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더 힘겨운 난관을 찾아 나설 용기가 생긴다. 오프로드는 인생과 같다. 끝이라고 생각될 때 길이 다시 시작되고, 그 길은 한발짝 더 내딛는 사람만 닿을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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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캠핑의 대명사 경반분교

경반분교는 1982년 폐교된 후 캠핑장으로 운영 중이다. 일반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는 도로를 따라간다. 곳곳에 수박만한 바위가 널려 있어 잘 피해 가야한다. 여러 차례 계곡을 가로지르는 약 1.5km 길이의 오프로드다. 칼봉산과 매봉 사이를 흐르는 깊은 계곡에 오래 전 화전민이 살았다.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이기에 계곡은 깨끗하다. 차를 아끼는 사람이라던가, 지상고가 낮은 SUV와 승용차는 칼봉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주차 후 짐을 챙겨 걸어가는 것이 좋다.

경반분교는 오지 캠핑장이다. 좋은 시설과 환경으로 무장한 타 캠핑장을 생각하면 곤란하다. 하지만 캠핑 마니아가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찾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울퉁불퉁 거친 오프로드를 달리며 해방감과 자유를 느끼고 불빛 하나 없는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별빛과 은하수 아래 행복한 시간을 보내본 사람만이 그 이유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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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트래킹과 고프로 촬영

엑스크루에서는 SUV를 이용한 경반계곡 오프로드 체험과 함께 고프로 활용 강의를 진행한다. 시원한 계곡을 따라 오프로드 어드벤처를 즐긴 다음, 울퉁불퉁 흔들흔들 신나는 오프로드 체험 영상을 고프로로 촬영해 추억을 기록해 오래도록 기념해 본다. 6월 30일~7월 1일에 진행되는 오프로드 어드벤처 & 고프로 캠핑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의 노란색 신청하기 버튼을 꾹 눌러보자. 

 

 

 

  • 김 덕 훈 Team xCREW | Extreme
    산과 바다, 자연 속에 머물기를 즐기며
    사람들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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